떡국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음식으로, 특히 설날에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며 즐겨 먹습니다. 맑고 깊은 국물에 쫄깃한 떡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음식이죠. 오늘은 집에서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떡국을 끓이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.
재료 준비
떡국떡: 400g 소고기(양지머리): 100g 대파: 1대 계란: 2개 다진 마늘: 1큰술 국간장: 2큰술 참기름: 1큰술 식용유: 1큰술 소금, 후추: 약간 물: 10컵
조리 순서
떡 불리기: 떡국떡은 찬물에 한두 번 헹군 후, 물에 담가 약 20~30분 정도 불려줍니다. 이렇게 하면 떡이 부드럽고 국물도 맑아집니다.
재료 손질:
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줍니다.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. 계란은 풀어서 준비합니다.
고기 볶기: 냄비에 참기름과 식용유를 넣고 중약불에서 달군 후, 소고기와 다진 마늘을 넣어 볶습니다. 고기가 갈색으로 변하고 익을 때까지 볶아주세요.
육수 만들기: 볶은 고기에 물 10컵을 붓고 강한 불에서 끓입니다. 물이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이고, 떠오르는 거품이나 불순물을 걷어내며 약 10분 정도 끓여줍니다.
떡 넣기: 불려둔 떡국떡을 넣고 강한 불에서 끓입니다. 떡이 떠오르고 말랑말랑해질 때까지 약 3~5분 정도 끓여주세요.
간 맞추기: 국간장 2큰술을 넣어 간을 맞춥니다.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조절하세요.
계란과 대파 추가: 풀어둔 계란을 천천히 부어주며 젓가락으로 살짝 저어줍니다. 이어서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.
마무리: 후추를 약간 뿌려 맛을 더하고, 한소끔 더 끓인 후 불을 끕니다.
서빙: 완성된 떡국을 그릇에 담고, 기호에 따라 김가루나 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.
팁
육수 활용: 시간이 부족하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사골곰탕 육수를 활용하여 간편하게 떡국을 끓일 수 있습니다.
고명 추가: 달걀지단, 김가루, 대파 등을 고명으로 올려주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.
떡 보관: 떡국떡은 냉동 보관 시 사용 전에 찬물에 헹궈 불려주면 좋습니다.
집에서 정성껏 끓인 떡국 한 그릇으로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보세요. 간단한 재료와 방법으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으니, 이번 기회에 직접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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